삼성전자가 8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노트8의 색상과 바탕화면 등이 공개됐다.
소스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기본 색상으로 미드나이트 블랙, 골드 플래티넘, 아크틱 실버, 오키드그레이, 코랄 블루, 블루 그레이 등에 핑크 골드와 그린 에메랄드 등 특이 색상까지 포함돼 총8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출시 국가에 따라 엑시노스 8895이나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하며, 화면 비율은 18.5대 9이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8 시리즈처럼 29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크기는 6.3인치로 갤럭시S8플러스(6.2인치)보다 약간 크다. 방수‧방진 기능은 IP68 등급이며, 램은 6GB, 저장공간은 64GB, 배터리 용량은 3300mAh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8 두께는 8.5mm, 가로·세로 길이는 각각 162.5mm, 74.6mm다.
일각에서는 한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특별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독일 IT매체 윈퓨처를 운영하는 롤랜드 퀀트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은 256GB의 저장공간을 갖출 것이다"고 말했다. 퀀트가 공개한 갤럭시노트8 256GB 제품의 모델 넘버는 SM-N950N256, SM-N950NK_256G, SM-N950NK_256GBE, SM-N950NK_256GBK 등이다.
특히 갤럭시노트8에는 갤럭시S8시리즈에 적용됐던 포스터치 센서가 적용된다. 포스터치는 일정한 강도나 힘의 정도를 감지하는 부품이다. 특히 센서는 스마트폰 하단부에서 홈버튼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갤럭시노트8 출고가는 1000유로(132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