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다양한 가정용 라벨 출력이 가능한 블루투스 라벨 프린터 'LW-C410'을 10일 선보였다.

한국엡손이 다양한 템플릿을 통해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라벨 프린터 ‘LW-C410’를 출시했다. / 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이 다양한 템플릿을 통해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라벨 프린터 ‘LW-C410’를 출시했다. / 한국엡손 제공
엡손 LW-C410 블루투스 라벨 프린터는 스마트폰 전용 앱인 '엡손 홈&크래프트 라벨(Epson Home & Craft Label)'을 통해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라벨을 만들고 출력할 수 있다.

이름 라벨과 각종 정리 및 수납용 라벨은 물론, 선물 포장이나 장식 용도로 크기와 포맷이 각각 다른 템플릿(서식)을 다양하게 제공해 일반 가정이나 업무 환경에서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프린터와 간편하게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기본으로 지원하는 한글 및 영어 폰트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내장된 별도 폰트도 사용할 수 있어 글꼴 사용에 제한이 있던 기존 가정용 라벨 프린터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엡손 LW-C410 블루투스 라벨 프린터는 1초에 최대 9mm 길이를 출력할 수 있으며, 인쇄가 완료된 라벨은 자동으로 커팅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기호와 그림 문자는 물론 원하는 테두리 이미지까지 적용할 수 있어 더욱 개성 있는 라벨 제작이 가능하며, 인쇄 전 앱에서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라벨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자녀의 물품에 이름을 부착할 때나 냉장고 정리 등 구체적인 쓰임새에 알맞은 템플릿을 다양하게 제공해 실용성이 높은 제품이다"고 말했다.

엡손 LW-C410 블루투스 라벨 프린터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9만원대 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