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자동차 관리는 타이어부터"
한국타이어가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에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조사 결과, 운행 차량 2대 중 1대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11일 전했다.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지면에 닿는 유일한 부품으로 안전과 직결되지만, 일반 운전자는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적지 않다. 만약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주행 중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제동력이 떨어지는 동시에 연료효율도 나빠진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하면 외부 충격에 의한 타이어 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타이어의 특정 부분만 마모가 발생하는 편마모 현상도 이 때문이다.
타이어 마모도 충분히 챙겨야 할 부분이다. 한국타이어가 실시한 젖은 노면 제동력 실험을 살펴보면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다 갑자기 멈출 경우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2배 이상 길었다.
안전을 위한 타이어 점검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한국타이어는 월 1회 적정공기압 체크, 분기 1회 종합 점검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