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IT키워드] LG배터리 탑재 GM 볼트 멈춤·LCD 가격 하락세·갤노트8 카메라 화질·인텔vs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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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LG 배터리 탑재한 GM 전기차 볼트 EV 주행 중 멈춤, LCD 가격 하락세, 갤럭시노트8 체험기를 통한 카메라 화질, 인텔 vs AMD 등이었습니다.

LG 배터리를 탑재한 GM 순수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초기 생산 모델 중 일부가 주행 중 멈춰버리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행 중 차량이 멈춰버리는 것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LG는 그룹차원에서 전장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런 중 터진 악재라 업계에서 높은 관심이 모아집니다.

GM에 따르면 이 같은 문제는 2017년형 쉐보레 볼트 EV 초기 생산 모델 일부에서 잔여 배터리 표시가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볼트 EV 전체 생산분의 1% 쯤으로 추정됩니다. 볼트 EV는 현재까지 1만대쯤이 생산됐습니다. GM은 문제 원인을 배터리 불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일찌감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양사는 LCD부문에서 대형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집중한다는 전략을 내걸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가파른 LCD 패널 가격 하락세에 단기적인 수익성 방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LCD 패널 가격이 인하된 이유는 ▲패널 수요 절반쯤을 차지하는 TV 제조사가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점 ▲중화권 디스플레이 기업의 생산량이 늘어난 점 ▲스마트폰 등 중소형 패널 시장의 무게중심이 OLED로 이동하며 대형 LCD 패널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갤럭시노트8 체험기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특히 갤럭시노트8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탑재됐는데요. 그 성능에 높은 관심이 모였습니다.

갤럭시노트8 후면 듀얼 카메라는 1/2.55인치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35mm 환산 26mm F1.7 렌즈로 만들어진 광각 모듈, 1/3.6인치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35mm 환산 52mm F2.4 렌즈로 이뤄진 표준 모듈 한 쌍으로 구성됩니다. 화질은 매우 우수했으며, 왜곡도 잘 억제하고 색상도 화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기능 완성도는 아쉬웠습니다.

인텔과 AMD의 CPU 대결도 네티즌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텔의 독무대나 다름없던 PC용 CPU(중앙처리장치) 시장에 AMD가 '라이젠(RYZEN)' 시리즈 프로세서를 내놓고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고민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 LG배터리 탑재한 GM 전기차 심각한 오류

LG 배터리 탑재 GM '볼트 EV' 주행 중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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