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영상기기 제조사 JVC켄우드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JVC켄우드는 4월에 열린 NAB2017(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에서 미국 영상 전문사 RTI(RealTime Immersion)와 함께 360도 VR 카메라와 HMD(Head Mount Display)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둘을 결합한 360도 VR 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세트의 프로토타입 모델도 전시했다.
JVC켄우드는 VR 솔루션 가운데 B2B 부문에 주력할 예정이다. 헤드폰과 캠코더 등 음향·영상 기기 제조 경험을 살려 콘서트, 운동 경기 현황 중계 등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장차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개발에도 나선다. 가상현실 제품군과 기술, 응용 분야를 빠르게 정해 2017년 내 사업을 개시하는 것이 JVC 켄우드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