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언팩] ⑤아이폰 10주년 기념모델 아이폰X 첫 선…AR·돌비비전·무선충전 지원

입력 2017.09.13 04:30

애플은 12일(이하 현지시각) 미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애플파크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텐)'을 선보였다.

아이폰X. / 애플 제공
'아이폰X'은 현재 스마트폰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테두리를 줄인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고,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8인치며 해상도는 2346 x 1125 픽셀, 화면 밀집도는 458ppi로 기존 아이폰 보다 더 세밀한 화면을 표시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는 새로운 A11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됐다. 애플 측은 이 칩셋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종전 제품 대비 30% 향상됐다고 밝혔다. AP 성능을 높인 것은 머신러닝 및 증강현실(AR) 등 프로그램을 구동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4K TV와 각종 영화 콘텐츠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돌비비전'과 '하이다이내믹레인지' 기술을 지원해 보다 또렷하고 풍부한 색상으로 영화를 시청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돋보인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가 처음으로 탑재됐으며, 단말기 후면에는 세로 방향으로 듀얼 카메라가 자리하고 있다. 이용자가 어떤 얼굴 표정을 보이느냐에 따라 3D 이모티콘을 만드는 애지모드를 지원한다.

페이스ID 설명 이미지. / 애플 제공
무선충전·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폰X은 스페이스 그레이실버 컬러로 나뉘어 판매된다. 용량은 64GB·256GB 두 가지다. 가격은 999달러(약 113만원)부터다.

아이폰X 출시일은 북미지역을 기준으로 11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예약판매는 10월 27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