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2일 전남 여수시 문수지역아동센터에서 'KB스타비(飛) 학습공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조성된 문수지역아동센터 역시 사무실·주방·공부방이 분리되지 않아 한 공간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의 학습공간이 마련됐다.
공사 기간 중에는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외부에서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활동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배윤숙 센터장은 "초·중고등학생을 나워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자바라 칸막이도 설치해 봤지만 소음 때문에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제 새로운 학습공간에서 저학년에게는 예체능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고학년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습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급식·환경개선 및 물품지원 등 80개 센터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16년부터 총 40개 지역아동센터 'KB스타비(飛) 학습공간'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