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융합형 예술작품 전시회 'GAS(Getting Artistic Contents with Science) 2017'의 2차 전시가 10월 1일까지 서울특별시립미술관 SeMA 창고갤러리에서 열린다.

과학융합형 예술작품 전시회는 예술작품을 통해 과학을 쉽게 접하고 다양한 과학융합 분야를 발굴해 융·복합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전시회로, 과학창의재단이 2016년부터 제작·지원했다.

관람객이 서울특별시립미술관 SeMA 창고갤러리에서 열린 GAS 2017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관람객이 서울특별시립미술관 SeMA 창고갤러리에서 열린 GAS 2017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인공지능(AI)과 인공적 창의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GAS 2017에는 9개 작품, 2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주요 콘텐츠로는 ▲AI와의 교감 방식을 표현한 'Deep Loving' ▲AI와 인간이 만나는 사건을 미디어 퍼포먼스로 표현한 '프로젝트 Alter I 우연한 만남' ▲기술의 양면성에 주목해 뇌파를 설치작품에 응용한 'AI, Brain Wave & Ideal City' 등이 있다.

박태현 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과학융합형 예술작품 전시회를 통해 대중이 과학을 좀 더 쉽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