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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신형 운영체제(OS)인 오레오에 심각한 오류로 인해 재부팅 현상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 조선일보DB
안드로이드 신형 운영체제(OS)인 오레오에 심각한 오류로 인해 재부팅 현상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 조선일보DB
2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삼성 AI 사업 올인·안드로이드 오레오 SW 충돌 리부팅·애플 맥용 신형 OS 하이 시에라·우체국직원 횡령 등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인공지능(AI)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세계 AI 석학을 모아 인공지능 포럼을 개최하는가 하면 8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에 AI 랩을 설립해 인공지능 기술확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또 구글이 8월 공식 발표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8.0 버전 오레오는 소프트웨어 충돌이 발생해 스마트폰이 강제로 리부팅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맥 컴퓨터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하이 시에라(High Sierra)'를 공개했습니다. 새 운영체제는 맥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또 2009년 이후 출시된 아이맥과 맥북, 2010년 이후 판매된 모든 맥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4년간 우체국 직원에 의한 횡령 사건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높았습니다. 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자유한국당)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간 7건의 우편·소포요금 횡령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횡령액은 6억705만원입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하고 치밀한 횡령 수법입니다. 고객에게 받은 착불 소포요금을 가로채는가 하면 전산에는 배달 못한 것처럼 반송 등록을 하거나, 구형 통합프린터를 임의로 시스템에 연결해 요금증지를 무단 출력 한 후 우편요금을 횡령했습니다. 현금으로 납부된 국내 일반 통상우편물 접수 건을 취급 국장이 자리에 없는 틈을 타 전산물량을 삭제 또는 축소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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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OS 오레오, 심각한 SW 오류로 재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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