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소식을 다루는 영국 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androidauthority)'가 9월 28일(현지시각), ZTE 스마트폰 신제품 '엑손 M(Axon M)'의 사양을 보도했다.

ZTE 엑손 M은 6.8인치 1920 x 1080 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 두개를 힌지로 연결한 '접는 스마트폰'이다. 이 경우 해상도는 1920 x 2160이 되며 화면도 대폭 넓어진다. 휴대 시에는 접어서 일반 스마트폰처럼, 대화면이 필요하면 펼쳐서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

ZTE 엑손 M 사진. / 안드로이드어쏘리티 홈페이지 갈무리
ZTE 엑손 M 사진. / 안드로이드어쏘리티 홈페이지 갈무리
안드로이드어쏘리티에 따르면, 이 제품은 두개의 화면에서 각각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혹은 821이 장착되며, 4GB 램에 32GB 저장 공간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3120mAh가 유력하다.

안드로이드어쏘리티는 ZTE 엑손 M이 10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가격이 단말기 기준 650달러(약 74만6000원)가 될 것이라고도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