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온가족이 TV에 둘러앉아 함께 보기 좋은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10개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은 아카데미상·에미상을 받았거나 흥행에 성공해 관객 평가가 좋았던 작품 중에 엄선했다.
기사에서 소개하는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는 넷플릭스·IPTV·케이블TV 등 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기묘한 이야기 시즌 1&2
'기묘한 이야기'는 2016년 미국 드라마상인 에미상 18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오를만큼 넷플릭스에서 인기가 높았던 오리지널 시리즈다. 드라마는 1983년 미국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 호킨스를 배경으로 정체 불명의 존재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소년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고 있다.
◆ 고 녀석 맛나겠다
'고 녀석 맛나겠다'는 2010년 공개된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육식공룡 아빠 '하트'와 초식공룡 아들 '맛나'의 종을 초월한 가족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르스로 태어난 주인공 '하트'가 초식공룡 엄마에게서 길러지다 추방 당한 뒤 아기 안키로사우르스인 '맛나'를 양아들로 맞이하며 벌어지는 가슴 뭉클한 스토리 라인을 갖추고 있다.
◆ 신기한 스쿨 버스 2
'신기한 스쿨 버스'는 1986년 출간된 어린이용 과학 교육 그림책 '매직 스쿨 버스'가 원작이다. TV애니메이션 '신기한 스쿨 버스'는 1994년~1997년까지 방영됐으며, 국내에도 EBS등 채널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갑작스런 화재로 부모를 잃은 보들레어 가문 세남매와 그들의 재산을 빼앗으려는 올라프 백작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작품이다.
드라마는 어딘가 수상쩍어 보이는 먼 친척 올라프 백작의 각종 권모술수와 온갖 위협을 피해 부모의 죽음을 둘러싼 숨겨진 비밀 단서를 찾는 세 남매의 이야기가 볼거리다.
◆ 찰리와 초콜릿 공장
동명의 동화가 원작인 2005년작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팀 버튼 감독이 만들고 인기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주연을 맡아 주목 받았던 작품이다. 영화는 비밀에 둘러싸여 있는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에 주인공 찰리를 포함해 황금티켓을 거머쥔 5명의 어린이가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패딩턴
2014년작 영화 '패딩턴'은 새로운 가족을 찾아나선 말썽꾸러기 곰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폭풍우로 가족을 잃은 꼬마곰 페딩턴이 영국에서 우연히 만난 브라운 가족의 도움을 얻어 모험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도리를 찾아서
극장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2003년작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이다. 영화는 심한 건망증 물고기 '도리'가 주인공이며, 니모와는 다른 스토리 라인으로 이야기가 짜여있다.
◆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015년 국내 개봉된 극장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도라에몽 극장 애니메이션 최초로 3D그래픽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1970년대 소년이었던 현재의 성인을 타겟으로 제작됐다. 애니메이션은 화면 전개가 빨라 어린이가 봐도 재미를 느끼도록 만들어졌다.
◆ 오즈의 마법사
1939년 미국에서 개봉됐던 영화 '오즈의 마법사'는 다시 봐도 손색 없는 뮤지컬 영화이며, 여배우 주디 갈란드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 해피 피트
'해피 피트(Happy Feet)'는 오스트렐리아 영화사 빌리지로드쇼가 제작해 2006년 개봉된 영화 작품이다. 감독은 영화 '매드맥스'를 만들고 세기말적인 내용을 다루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장르의 창조주라 평가 받는 '조지 밀러'가 담당해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