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로봇 전문 벤처기업 ZMP는 8일(현지시각)부터 도쿄 중심지인 롯폰기힐즈에서 택배를 자동으로 배달하는 '캐리로 딜리버리' 택배로봇 실험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리로 딜리버리' 택배로봇은 음식배달업계의 인력부족 문제 해소와 장애 때문에 물건을 구입하러 밖에 나가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2014년부터 개발된 로봇이다.

캐리로딜리버리 택배로봇. / ZMP 갈무리
캐리로딜리버리 택배로봇. / ZMP 갈무리
택배로봇 크기는 1330x750x1090밀리미터(㎜) 며, 중량은 90킬로그램(㎏)이다. 로봇은 한번 충전으로 8시간 주행 가능하며, 최대 100㎏ 무게의 짐을 실을 수 있다.

ZMP는 롯폰기힐즈 내 물류센터와 점포, 사무실 등에서 택배로봇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