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전문 기업 손오공은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자사 대표 캐릭터 '헬로카봇'과 '소피루비'가 서포터즈로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마라톤 참가 어린이와 하이파이브 하는 터닝메카드 캐릭터 나찬(오른쪽). / 손오공 제공
마라톤 참가 어린이와 하이파이브 하는 터닝메카드 캐릭터 나찬(오른쪽). / 손오공 제공
국제 구호개발 조직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17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달리는 것 만으로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가족 단위 참가자가 함께 달리는 나눔 행사다.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마라톤 단축코스 4킬로미터(㎞)를 걷거나 천천히 달리며 개발도상국 아동이 겪고 있는 굶주림과 질병을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헬로카봇, 소피루비 캐릭터는 마라톤에 참가하는 어린이를 응원하거나 박수로 격려하며 완주를 독려한다.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퍼레이드와 포토타임 등 볼거리도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