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터프니스 카메라 라인업 'G'z EYE' 브랜드를 만들고, 첫 제품으로 GZE-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시오 GZE-1에는 카시오 방수 시계 'G쇼크'의 밀폐 기술이 여럿 적용됐다. 본체 곳곳에 충격 완화용 범퍼가 장착되고 버튼 가드 실린더(파이프와 실린더를 병용, 버튼 조작 시 이물질 유입을 막는 기술)도 적용된다. 4m 낙하 파손 방지, 50m 방수와 IP6X 방진, 영하 10℃ 내한기능을 갖춘다.
카시오 GZE-1은 스마트폰과 연동(애플리케이션 G'z EYE 사용)해 사용 가능하다. 본체에 모니터가 없으므로 스마트폰 혹은 모니터 탑재형 전용 스마트워치로 화면을 확인해야 한다. 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사진 350매 가량을 촬영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74 x 75 x 46.4mm, 무게 172g으로 손바닥 절반 크기다.
카시오는 GZE-1과 함께 가슴 마운트, 흔들림 보정 전용 짐벌, 원격 콘트롤러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한다. 10월 27일 일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5만엔(약 50만3000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