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으로 몸살을 앓던 고프로가 반등에 성공했다. 고프로는 11월 1일(현지시각), 2017년 3분기 재무 결과를 보고했다. 이 기간 고프로의 매출은 약 3억2980만달러(약 3683억원), 영업이익은 약 1466만달러(약 163억원)다.
2016년 3분기, 고프로는 2억4000만달러(약 2681억원) 매출에 1억400만달러(약 11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야심차게 출시한 항공 촬영 드론 카르마는 배터리 결함으로 홍역을 치르며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닉 우드먼 고프로 CEO는 "제품 로드맵에 영향을 주지 않고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 혁신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두자릿수 성장과 수익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