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KT와 함께 LTE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노트북인 '에이서 원 13(Acer One 13)' LTE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에이서 원 13. / 사진 최용석 기자
에이서 원 13. / 사진 최용석 기자
한국 시장 단독으로 선보이는 '에이서 원 13'은 기존의 풀HD(1920x1080) 해상도의
13.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울트라 슬림 노트북입니다. 4G LTE 데이터 통신을 기본으로 지원해 와이파이(Wi-Fi)나 휴대용 모뎀이 없어도 언제든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이서 원 13'은 이동하면서 PC를 쓸 일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을 겨냥했습니다. 닫았을 때 가장 얇은 부분 두께가 13.5mm에 불과하며, 무게도 약 1.36kg 정도로 가볍게 들고 다니기 적당합니다.

몸체는 풀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사용해 튼튼한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모서리는 다이아몬드 커팅 가공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13.1인치 IPS패널 디스플레이는 넓은 시야각과 선명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풀HD의 해상도는 넉넉한 작업 영역과 고화질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CPU는 인텔 '아폴로레이크' 기반 쿼드코어 셀러론 N345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GB 용량의 DDR3L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비록 게임이나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처리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인 문서 업무나 인터넷 검색, 멀티미디어 감상 등에 충분한 성능입니다.

저장장치는 조금 아쉬운 64GB 용량의 eMMC를 탑재했습니다.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제공해 저장공간의 확장이 가능합니다

좌우에 각각 1개씩 총 2개의 USB 3.0 포트를 제공해 키보드나 마우스, 외장하드, USB 메모리 등 주변기기 연결 및 활용이 편하며, 미니 HDMI 출력을 갖춰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약 8시간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 10 홈 64비트 운영체제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구매하자마자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에서 함께 선보인 전용 LTE 요금제는 월 1만~2만원대의 금액에 1GB에서 최대 20G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합니다. 기본 용량이 소진되어도 추가 요금 없이 저속(200kbps)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무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에이서 원 13'은 KT 매장과 KT 플라자, 온라인 KT샵에서 전용 요금제와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를 제외한 출고 가격은 42만9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