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아이지에스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7'에서 SK㈜ C&C의 클라우드와 아이지에스 토털 솔루션을 결합한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현석 SK㈜ C&C CloudZ사업본부장(왼쪽)과 양유진 아이지에스 대표가 ‘국내 게임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휴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 C&C 제공
신현석 SK㈜ C&C CloudZ사업본부장(왼쪽)과 양유진 아이지에스 대표가 ‘국내 게임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휴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 C&C 제공
이날 양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SK u-타워) 9층에서 신현석 CloudZ사업본부장과 아이지에스㈜ 양유진 대표 등 양사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게임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05년 출범한 아이지에스는 넷마블 등 국내외 50여개 이상의 게임사와 협력을 맺고 100개 이상의 히트게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게임 개발사 발굴 및 QA (Quality Assurance, 게임 품질테스트), CS(Customer Service 고객서비스), 글로벌 서비스 및 운영 등 온라인 토털 솔루션을 제공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외 게임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스타 첫 날인 16일, 국내외 주요 게임사 CEO 및 임원들을 초청해 '네트워크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클라우드 제트 2개월 무상제공 ▲원격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엠티웍스' 6개월 신청 시 1개월 무료 등의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 패키지에는 게임사들이 글로벌 어느 지역이든 완벽한 게임 운영이 가능토록 클라우드 제트의 게임사 전용 인프라 서비스와 아이지에스㈜의 게임 서비스 QA(품질테스트) 및 운영 노하우가 담겼다.

양유진 아이지에스 대표는 "클라우드 제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게임을 론칭할 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서비스이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중견·중소 게임사에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석 SK(주) C&C CloudZ사업본부장은 "게임사들이 게임 서비스 운영 걱정 없이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클라우드 제트가 국내 게임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