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용 '홈버튼+이어폰잭' 액세서리 등장

입력 2017.11.14 11:48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하는 아이폰X(텐)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 홈버튼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홈버튼을 없앤 것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중국에서는 사라진 홈버튼은 물론 아이폰7 이후 모델에서 사라진 오디오잭까지 별도로 갖춘 액세서리가 등장해 관심을 끈다.

아이폰X 홈버튼 액세서리 모습. / MIC가젯 갈무리
최근 중국 IT 전문 매체 MIC가젯은 홈버튼이 사라진 아이폰X에서 홈버튼과 오디오잭을 쓸 수 있는 별도의 액세서리 제품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아이폰X 홈버튼+오디오잭'이라는 이름의 이 액세서리는 아이폰X 라이트닝 단자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홈버튼에 종전 지문인식 기술인 터치 ID가 탑재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홈버튼은 아이폰에서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마치고 바탕화면으로 복귀할 때 사용되는 버튼이다. 아이폰 초기 홈버튼은 오목한 플라스틱 형태 버튼이었으며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바탕화면으로 복귀하는 기능만 제공됐다.

2010년 6월 iOS 4.0이 출시된 후 홈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 멀티태스킹 기능을 쓸 수 있다. 또 아이폰4S가 출시된 후 애플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시리'를 구동시키는 데 사용됐다.

아이폰5S에는 애플 지문인식 솔루션인 '터치 ID'가 처음 탑재됐다. 아이폰7에서는 물리 버튼이 삭제되고 손가락의 접촉과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 형태로 변경됐다. 애플은 아이폰8·8플러스까지 물리적인 홈 버튼 형태를 유지했지만, 아이폰X에서는 전면에 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홈버튼을 삭제해버렸다.

'아이폰X 홈버튼+오디오잭' 가격은 599.99달러(67만원)로 왠만한 휴대폰 한대 값이다. 이 제품은 30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