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품∙수제먹거리 장터앱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을 맞아 개최된 '2017 청년기업인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기업인상은 국가 경제발전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청년창업가를 포상∙홍보함으로써 청년창업 의욕 고취 및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 행사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 사진. / 백패커 제공
김동환 백패커 대표 사진. / 백패커 제공
백패커는 수공예 작가들의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자 2014년 모바일 커머스인 아이디어스를 선보이며 매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장터 앱으로 성장했다. 아이디어스에는 액세서리·가죽공예·도자기·천연비누·수제먹거리 등을 제작∙판매하는 3000명쯤의 수공예품∙수제먹거리 작가가 입점해 있다. 취급 상품 수는 5만개에 달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수공예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