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14일 2017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63억9000만원, 영업이익이 10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신규 매출원 부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1%, 31.7%씩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비용구조 개선 효과에 따라 936.8% 늘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 온라인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성과를 냈고, 중장기적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게임업체 퍼니글루와 지식재산권(IP) 제휴 및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횡스크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의 첫 테스트를 연내 실시할 예정이다.

또 퍼니글루에서 개발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 '열혈강호W'를 내년 선보일 예정이며,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 '진(眞) 열혈강호'도 2018년 상반기 중에 출시한다.

또, 열혈강호 온라인 IP를 활용한 가상현실(VR) 대전 게임 '열혈강호 액션 VR'과 메카닉 대전 액션 VR 게임 '프로젝트 X'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