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11월 13일~11월 17일까지 열리는 세계무인기표준정기총회를 주관한다.

세계무인기표준정기총회는 표준화를 위한 국제위원회(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 ISO) 항공우주분야 무인기분과 정기총회다. 무인기분과에는 정회원 15개국, 참관회원 4개국이 속했으며, 우리나라는 프랑스·중국·독일·미국 등 무인기 선진국과 함께 정회원국이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ISO 위원단 기념 사진. /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제공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ISO 위원단 기념 사진. /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제공
이번 행사에는 ISO 위원 42명, 한국대표단 36명이 참가해 무인기 일반 규격, 제품 시스템, 운영 절차 등의 표준 제안을 협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인기전자등록 및 자율비행관리 표준·무인비행장치 성능 및 시험 표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무인기 플랫폼 표준과 활용 부문 국제 표준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ICT 기반 무인기 국제경쟁력을 갖췄다. 무인기 국제표준을 선도, 고기능 산업용 드론을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정부 방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