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앱 실행없이 NFC로 결제하는 특허를 보유한 핀테크 전문기업 마더테란과 MOU를 체결하고, 오프라인 결제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날과 마더테란은 지난 10일 다날 본사 회의실에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이젠터치를 통해 온라인에서 이용되고 있는 각종 간편 결제서비스를 오프라인 환경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NFC결제단말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휴대폰 결제와 연동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진입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마더테란의 '이젠터치 NFC리더기(이하 이젠터치, 12월 출시예정)'는 특허기술이 적용되어 앱 실행없이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터치함으로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젠터치 기술은 앱 실행없이 NFC를 이용해 화면만 켠 상태로 NFC리더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기술로 보안을 위해 소액의 경우에만 즉시 결제되며, 일정 금액 이상은 푸시메시지(카카오톡 메시지 등)를 전송받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이젠터치 기술은 마더테란이 올해 1월에 특허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