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지니언스와 SK인포섹은 13일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한 위협 인텔리전스 체계를 공동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김계연 지니언스 기술연구소장(왼쪽)과 황성익 SK인포섹 마케팅부문장이 13일 경기도 성남 판교 SK인포섹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니언스 제공
김계연 지니언스 기술연구소장(왼쪽)과 황성익 SK인포섹 마케팅부문장이 13일 경기도 성남 판교 SK인포섹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니언스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니언스의 '지니안 인사이츠 E'와 SK인포섹의 '시큐디움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연동·운영한다. 최신 위협 정보를 분석·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간 위협 인텔리전스 협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기술연구소장은 "SK인포섹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진화한 형태의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면 단일 기업이 아닌 전 산업 차원의 협업이 요구되는 만큼 우수한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SK인포섹 마케팅부문장도 "각 보안 분야 선두 기업들과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전선을 구축하는 것은 지능형 위협을 방어하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며 "양사의 협력으로 한층 더 고도화된 방어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