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17'이 16일 개막한다. 지스타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지스타 2017 게임쇼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각종 신작 게임을 미리 시연해볼 수 있다. 조기 신청이 마감된 지스타 BTC 관에서는 온라인 게임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넥슨과 액토즈소프트 자회사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300 부스를 할당받아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블루홀과 넷마블게임즈는 100 부스로 대형 신작을 내놓고, 에이수스·LG전자·HTC·그라비티·KOG 등도 부스를 꾸려 관람객을 맞는다.
지스타 개막을 하루 앞두고 게임쇼에 참가하는 기업은 지스타 개막을 준비하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장을 찾을 수 많은 관람객을 맞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진 등 만일에 있을 안전 사고에도 대비한 모습이다. 현장은 게임쇼 관람 동선은 물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부스를 꾸리고 있다.
지스타 메인스폰서인 넥슨은 300부스 규모로 시연 중심의 부스를 준비 중이다. 총 588명이 한꺼번에 시연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존'이 눈길을 끈다. 게임플레이존에서는 PC온라인 신작 5종과 모바일 신작 4종 등 총 9종이 공개된다. 이중 시연출품작은 6종, 영상출품작은 3종이다.
100 부스 규모로 꾸려진 넷마블게임즈 관에서는 '테라M'을 비롯해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블소 레볼루션'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지스타에서 펼쳐질 'WEGL 2017 파이널'은 콘솔은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인디 게임 등 게임 관련 e스포츠를 통합시켰다.
주요 WEGL 종목으로는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철권7',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12개가 있다.
이밖에 KOG와 반다이남코, LG전자, 바이브, 에이수스, 인텔 등이 신작과 게이밍 제품을 부스에 마련해 관람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