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의 11번가는 생필품 및 식음료 상품에 최적화된 자동 검색과 추천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대화형 커머스 서비스 '마트챗봇'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3월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인공지능으로 추천해 주는 '디지털챗봇'을 출시했던 11번가는 새로 선보이는 마트 카테고리 전문 서비스인 '마트챗봇'을 통해 다양한 품목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마트 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인공지능 마트챗봇 이미지. / SK플래닛 제공
11번가 인공지능 마트챗봇 이미지. / SK플래닛 제공
11번가 '마트챗봇'은 ▲고객이 과거 구매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 15개의 상품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동시 추천 ▲다중 검색, 자동 완성, 지난 검색 등 많은 제품을 쉽게 확인 및 선택할 수 있도록 '전용 키패드' 기능 제공 ▲차별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로 대화의 이력을 분석하고 이해해 대화의 흐름에 맞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해 주는 것 등이 특징이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베스트 상품'이나 별도 할인이 적용되는 '행사 상품' 등 정보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제공해 준다.

남은희 SK플래닛 11번가서비스 본부장은 "다품종, 반복구매의 마트 이용고객 특성을 고려해 간단한 대화만으로 빠르고 쉽게 쇼핑을 마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을 내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