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스튜디오 블랙 입주 기업인 프레임바이와 협력해 세로카드를 위한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현대카드가 스튜디오 블랙에 입주한 기업과 진행한 첫 번째 협업 사례로, 현대카드는 지난 수년간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 리뉴얼, 중소기업의 프리미엄 생수 시장 진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프레임바이는 사업 초기부터 스튜디오 블랙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아이템 선정부터 마케팅에 대한 지식, 제휴 관계를 위한 네트워크 등 사업에 필요한 지식과 파트너십을 넓혔다.
시제품은 스튜디오 블랙이 보유한 3D프린터로 제작했다. 스튜디오 블랙에 상주한 3D프린터 전문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200회 이상의 모델링을 진행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케이스는 9가지 스마트폰에 맞는 11종으로 제작됐다. 판매가는 2만3000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회사가 지닌 역량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협업 사례가 소규모 기업과 대기업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