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애플워치3' 출시에 힘입어 2017년 3분기 웨어러블 시장 1위에 올랐다. 애플이 웨어러블 최고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5년 3분기 이후 2년만의 일이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14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시장조사 결과를 인용해 애플이 3분기 390만대의 애플워치를 출하하며 시장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애플워치 중 LTE 기능이 포함된 애플워치3는 80만대 팔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 당시 애플워치 매출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헬스케어 서비스에 중점을 둔 덕분에 애플워치 매출이 50% 증가했다"고 말했다.
테크크런치는 "애플이 올해 웨어러블 시장에서 르네상스 시대를 맞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