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이 보잉 777의 신개발 퍼스트클래스에 벤츠 S클래스의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에미레이트 항공 보잉777 퍼스트클래스. / 벤츠 제공
에미레이트 항공 보잉777 퍼스트클래스. / 벤츠 제공
13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의 발표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항공은 UAE(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플래그캐리어(한 나라를 대표하는 제 1항공사)로, 보잉777의 새 퍼스트클래스는 3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쳤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벤츠 S클래스의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얻어 퍼스트클래스를 제작, 완전 밀폐 타입의 전용 스위트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넓은 공간을 갖춰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완벽히 유지한다.

 / 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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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의 유전자를 이식한 부분은 소재 선택에서 시작해 장인정신에 깃든 마감, 각종 콘트롤 스위치와 조명 시스템 등이다.

이를 기념해 에미레이티드 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S클래스로 의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