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슈퍼컴퓨터·인공지능을 융합한 기상·기후 예측 연구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2017년 태평양 태풍 시즌의 모든 태풍 경로를 확인하는 모습. / KISTI 제공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2017년 태평양 태풍 시즌의 모든 태풍 경로를 확인하는 모습. / KISTI 제공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가 KISTI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KISTI는 엔비디아로부터 ▲4만달러(4376만원) 상당의 P100 GPU 4대 무상 지원 ▲성능 테스트를 위해 엔비디아 본사에 위치한 V100 등 최신 GPU 기술에 대한 원격 접근 ▲차세대 엔비디아 GPU(V100 후속) 및 CUDA 소프트웨어 환경에 대한 사전 접근 ▲엔비디아 개발자 기술 그룹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기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현 ▲GPU 클러스터 활용 ▲버그 수정 등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