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최초의 전기차(EV) '미션E'의 양산 프로토타입이 스칸디나비아에서 혹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혹한 테스트 중인 포르쉐 미션E. / 리스폰스 갈무리
혹한 테스트 중인 포르쉐 미션E. / 리스폰스 갈무리
자동차 전문매체 리스폰스의 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션E는 EV 전용 플랫폼 J1을 채용했으며, 2015년 공개된 콘셉트와 동일한 루프 디자인을 채택한 4도어 세단으로 개발 중이다.

충전은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400V가 아닌, 800V 시스템을 적용, 15분만에 완전충전의 80%를 채워 400㎞ 이상 달린다. 또 20분에 완충이 가능해 530㎞를 주행한다.

동력계는 2개의 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600마력을 발생한다. 0→100㎞/h 가속시간은 3.5초, 0→200㎞/h 가속에는 11초가 걸려 페라리 F50급의 가속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르쉐는 미션E 이후 파나메라와 카이엔에도 EV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