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최초 전기차 I-페이스 내년 3월부터 글로벌 계약 개시

입력 2017.12.07 15:19

재규어는 6일(현지시각) 2018년 발표를 앞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EV) I-페이스의 개발이 완료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전했다.

재규어 I-페이스. / 재규어 제공
I-페이스는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돋보이는 EV로, 동력계는 모터를 전후 액슬에 배치해 네바퀴를 모두 굴린다. 시스템 출력은 400마력, 토크는 71.4㎏·m이다. 강력한 토크 수치는 스포츠카인 F타입의 고성능 트림 SVR과 동일하다는 게 재규어의 설명이다. 이 넘치는 성능에 의해 0→100㎞/h 가속시간은 4초에 불과하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으로, 용량은 90㎾h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충전시간은 급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2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재규어는 I-페이스 개발을 위해 200대 이상의 시험차를 제작, 1만1000시간, 240만㎞ 주행이라는 압도적인 데이터를 축적했다. I-페이스 양산형은 2018년초에 발표될 예정으로, 3월부터는 실계약이 시작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사전계약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