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가 직장인 익명 SNS '블라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8일 직장인 전용 소셜 데이팅 앱 '이음오피스'를 리뉴얼 런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음오피스(옛 아임에잇)는 이음소시어스가 '이음'에 이어 런칭한 직장인 전용 데이팅 앱이다. 양사는 직장인 소셜 데이팅 앱 '이음오피스'의 기획과 개발, 홍보, 공동 프로모션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음소시어스는 직장인에 특화된 이음·블라인드의 강점을 접목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이음소시어스는 직장인 전용 서비스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서비스명을 기존 '아임에잇'에서 '이음오피스'로 변경했다. '이음오피스'는 실명인증 및 학력, 직장인증을 거친 13만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며 '블라인드'는 2만6000개 기업 11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배 이음소시어스 이사는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어 블라인드와 함께하면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싱글 직장인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음소시어스는 20일 점심 시간에 합정역 일대에서 직장인 대상으로 리뉴얼 기념 이벤트 '두근두근 설렘박스'를 개최한다. 이음오피스 앱 다운로드 확인 후 미스트, 섬유향수, 립밤, 핸드크림 등 연애지원 아이템이 담긴 박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