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가 저작권 보호기반 음원 유통 플랫폼 벤처기업 재미컴퍼니와 기술 기반 창작물 유통 플랫폼 공동연구 개발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왼쪽)와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가 저작권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글로스퍼 제공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왼쪽)와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가 저작권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글로스퍼 제공
글로스퍼와 재미컴퍼니는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플랫폼 사업 개발을 위해 공동투자에 나선다. 양사는 음원 유통과정에서 저작권 침해가 불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9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창작물 플랫폼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플랫폼은 2018년 중반쯤 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며 "이번 공동개발 체결로 음원 불법복제 및 저작권 누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창작물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동시에 창작자에게 합당한 저작권료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현재 많은 창작물의 지적재산권은 불균형 속에서 유통, 소비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살려 창작자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