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2017년 애뉴얼리포트 발간

입력 2018.01.04 10:27

온라인 대체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P2P금융기업 피플펀드가 4일 '피플펀드 애뉴얼리포트 2017'을 공개했다.

피플펀드 제공.
애뉴얼리포트에 따르면, 피플펀드는 서비스 출시 후 약 15개월 만에 주간 최소 3~4건의 담보대출, 월 평균 약 1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누적취급액 1000억원을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했다. 이 중 약 640억원의 채권이 정상적으로 투자자에게 상환됐으며 총 53억원이 이자수익으로 지급됐다.

또한, 피플펀드는 국내 대형증권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원리금수취권을 기반으로 한 DLS증권(파생결합증권)을 성공적으로 발생했다. P2P금융상품이 대형 금융기관과 협업해 제도권 금융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피플펀드는 지난해 동안 외형적 성장과 함께 연체관리 프로세스와 추심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현재까지 피플펀드가 취급한 240개의 담보채권 중 단 9건 만이 1일 이상의 상환지연을 경험했고, 이 중 6건은 전문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정상화됐다. 나머지 3건도 조속한 상환관리를 위해 내부 전문 추심·연체관리 인력이 투입됐다.

담보대출 특성상 심사과정에서 구조화 및 계약, 공증 등을 진행해 안전장치를 확보해도 차주의 사업현황이나 건축과정 등에서 예상치 못하는 변화가 생기면 연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연체관리와 추심 역량은 안정적인 채권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피플펀드는 모든 개별 채권에 담당 운용인력을 배정하고, 각 채권별로 상환에 필요한 주요 이벤트 시스템을 통해 일단위로 관리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2017년 동안 총 34명이 넘는 금융권 및 부분별 전문 인력을 충원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금융권 출신 전문인력이 12명 보강됐고, 2명의 변호사를 포함한 법무 관련 조직을 정비했다.

개인신용평가에만 적용됐던 데이터기반 평가를 부동산과 중소기업 평가에 반영했다.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리스크를 평가하는 담보채권 CSS 모형을 개발했고, 미들오피스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모든 업무영역에서의 자동화를 시도 중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2017년 피플펀드는 금융기관이나 자산가만 접근이 가능했던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누구나 10만원 단위 투자가 가능한 온라인 투자상품으로 만들어 냈다"며 "2018년에는 보다 좋은 채권을 선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플펀드는 국내 P2P금융기업 중 유일하게 은행통합형 P2P금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누적 투자금액 64억원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