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1월 출시를 앞둔 모바일 신작 '로열블러드'에 국내 유명 성우진을 대거 참여시켜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고 4일 밝혔다.

로열블러드의 사운드 작업에는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 역을 맡은 소연 ▲'오버워치'의 '겐지' 및 '한조' 캐릭터로 알려진 김혜성과 한신 ▲'블레이드 앤 소울'의 '주리아' 역을 맡은 이명희 등이 참여했다.

로열블러드 유명 성우 참가. / 게임빌 제공
로열블러드 유명 성우 참가. / 게임빌 제공
이들 성우는 로열블러드의 주요 캐릭터 궁사(김혜성), 법사(소연), 악사(이명희), 전사(한신) 역할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김영선('레라지에' 역), 박신희('플로렌' 역) 등이 등장 인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연기했다.

로열블러드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최상 사운드를 끌어내는 데 집중했고, 모바일 기기에 특화시킨 '생생한 효과음'과 '실감나는 목소리'가 완성도 높게 구현될 수 있도록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거리의 변화에 따른 볼륨 효과, 동굴 등 특정 지역의 공간감을 살린 울림 효과 등 상황마다 정교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편,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2년 넘게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100명이 넘는 자체 개발 인력이 투입됐다. 게임빌은 12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로열블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