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기존 PB채널인 '방배서래 골드클럽'과 '방배본동 VIP클럽'을 통합해 새롭게 단장한 '방배서래 골드클럽'을 확대 개설하고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PB) 영업점 고급화 전략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이 방배동에 오픈한 컬처뱅크 내부 전경. / 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방배동에 오픈한 컬처뱅크 내부 전경. / KEB하나은행 제공
이번에 신설한 '방배서래 골드클럽'은 방배본동을 중심으로 방배 서래마을 카페거리와 방배동 카페골목을 잇는 고급주택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자산가들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의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특별상품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KEB하나은행은 방배서래지점 한편에 국내 유명 공예 작가와 최근 주목받는 신진 공예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해 영업시간을 마친 저녁이나 주말 시간에도 손님들이 자유롭게 찾아올 수 있도록 개방했다.

같은 건물에 하나금융투자의 반포금융센터가 함께 입점해 있어 수신, 여신, 외환, 펀드, 신탁 등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증권사와 연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VIP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PB채널을 정비하고, 동시에 PB특화 영업점인 골드클럽을 확대·재배치하고 있다"며 "전국 영업점에 자산관리 전문가인 'VIP 어드바이저(VIP Advisor)'를 배치, 운영하고 있어 언제 어디에서나 자산가의 고민을 해결해 드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