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픽업'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출시…2320만~3058만원

입력 2018.01.09 10:35

쌍용자동차는 '오픈형 렉스턴'으로 포지셔닝한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를 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렉스턴 스포츠. / 쌍용차 제공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이 가진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하면서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과 실용성 높은 픽업트럭 형태를 받아들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쌍용차 고유의 쿼드프레임, 4트로닉 등으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갖췄으며, 뛰어난 견인능력도 겸비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 숄더윙 라인과 후드 굴곡을 통해 넘치는 힘을 표현했다. 특히 숄더윙 라인은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를 넘어 사이드 캐릭터라인에 기여했고, 넓어 보이는 뒷면 역시 숄더윙 라인으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사이드실 하단을 커버하는 클린실 도어 적용으로 승하차시 오염물이 하의에 묻지않고, 20인치 대구경 스퍼터링 휠로 존재감을 냈다. 데크 적재능력은 1011ℓ로, 데크에 파워아울렛(12V, 120W)과 화전식 데크후드를 장착해 활용성을 높였다.

외장색은 그랜드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파인 실버, 마블 그레이, 인디안 레드, 아틀란틱 블루, 마룬 브라운, 화이트 펄 등 8종류를 고를 수 있다.

실내는 넉넉하다. 또 시트에 고급 나파가죽 소재를 채용하고, 각 부위 별로 단단함을 조절한 삼경도 쿠션을 넣어 최고의 안락성을 확보했다. 1열과 2열 시트 모두 열선이 들어가며, 1열에는 통풍시트가 설정됐다.

엔진은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로,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m을 낸다. 여기에 아이신이 제작한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차동기어잠금장치(LD·Locking Differential) 장착으로 일반차동기어에 비해 등판능력의 경우 5.6배, 견인능력은 4배를 확보(슬립 발생시)했다. 엔진룸 방음 성능을 높여 정숙한 실내를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추가로 8개의 보디 마운트, 직물타입 휠하우스 커버 등으로 노면 소음도 효과적으로 잡는다.

차체의 79.2%에 고장력 강판이 들어갔다.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으로 탄탄한 차체를 완성했다. 충돌 시 스티어링휠 컬럼이 충격을 흡수, 운전자의 가슴 부위 상해를 막았고, 보행자 충돌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면부 공간과 소재를 선택했다.

이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라는 안전장치를 갖췄다.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이 통합 구성돼 사고 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는 9.2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을 차 안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 오토클로징(키를 들고 차에서 멀어지면 자동 잠금),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의 편의품목도 빠짐 없다.

자동차세는 연간 2만8500원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자동차 가격 10%의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와일드 2320만원, 어드벤쳐 2586만원, 프레스티지 2722만원, 노블레스 3058만원이다.

한편,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월간 2500대, 연간 3만대를 판매 목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