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폭우 이어 정전…삼성·LG 등 기업과 관람객 모두 '발만 동동'

입력 2018.01.11 06:16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8'에서 갑작스런 전시장 내 정전으로 행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CES 2018 둘째 날인 10일(현지시각) 오전 11시(한국시각 오전 4시)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내 메인 행사장 격인 센트럴 홀은 정전이 발생하며 온통 암흑이 됐다.

센트럴 홀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의 부스가 마련된 곳이자 CES를 찾는 관람객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정전으로 출입이 통제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 첫 번째 입구 모습. / 노동균 기자
정전으로 행사장이 암흑 천지가 되자 행사장 내부에 있던 관람객과 참가 기업 관계자는 꼼짝없이 발이 묶였다. 전방 식별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동했다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셀트럴 홀을 찾은 관람객의 입장도 전면 차단됐다. 정전이 발생한 지 한 시간이 지나자 관람객의 불만도 커져갔다.

CES 2018을 급습한 정전 사태는 오후 1시10분(한국시각 오전 6시10분)쯤부터 부분적으로 복구돼기 시작해 2~3분쯤 후 입장이 허용됐다. 하지만 행사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