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T커머스 콘텐츠 늘린다

입력 2018.01.11 17:03

CJ오쇼핑이 T커머스 차별화를 위해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늘린다. 젊은 소비자층을 확보, T커머스 시장에서의 우위를 놓치지 않는다는 각오다.

CJ오쇼핑은 2017년 5월 디지털 콘텐츠 전문제작사와 함께 다양한 웹 드라마·예능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오늘 또 뭐먹지 ▲#2017_SNS라이프 ▲오구실 ▲TV올리브영 ▲더빙미식회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누적 조회수 수백만건을 기록한 동시에 시청률, 기획전 주문 건수도 대폭 끌어올렸다.

CJ오쇼핑 주요 T커머스 콘텐츠. / CJ오쇼핑 제
CJ오쇼핑은 18일부터 유투버 국가비가 진행하는 '헬로가비'를 자체 제작·방송한다. 이어 1분기 내 T커머스 콘텐츠를 3~4개 추가 편성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CJ오쇼핑 플러스 채널, CJ몰 기획전 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미디어커머스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CJ오쇼핑 플러스' 취급액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15년 210억원이었던 CJ오쇼핑 플러스 취급액은 2016년 1075억원, 2017년 1~3분기 누적 1642억원을 기록했다.

T커머스 채널은 TV홈쇼핑보다 송출수수료 부담이 낮다. 소비자가 VOD 목록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언제든 상품을 구매 가능하므로 초기 투자 비용 및 물량 부담이 적다. 다양한 상품까지 입점할 수 있는 T커머스는 중소기업의 주요 유통 채널로 주목 받고 있다.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다.

신희권 CJ오쇼핑 멀티채널사업부 상무는 "CJ오쇼핑 플러스는 젊은 소비자, 중소기업 제품에 특화된 채널이다"며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차별화 콘텐츠로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젊은이에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