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그룹 마이셀럽스와 AI 숙소 추천 서비스를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야놀자는 모텔,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민박 등 야놀자의 모든 숙소를 고객들이 쉽게 검색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검색 필터를 통해 더 풍부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를 결정했다.

마이셀럽스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스튜디오(Big Data Studio)'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방송사, 커뮤니티 등 기업들과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휴사들의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야놀자 마이셀럽스 기업 로고. / 각사 제공
야놀자 마이셀럽스 기업 로고. / 각사 제공
야놀자와 마이셀럽스는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숙소 추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야놀자 펜션, 호텔나우, 민다를 비롯한 야놀자 앱 내 모든 숙소, 해외 OTA(Online Travel Agency)의 숙박 정보와 맛집 및 여행 콘텐츠까지 메타 검색이 가능하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기존의 한정적이었던 검색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을 활용해 더 직관적이고 복합적인 검색정보 제공을 위해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풍부한 이용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