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마소) 391호가 1월 31일 발간됐다. 마소 391호의 테마는 '인공지능의 체크포인트(The Checkpoint of AI)'다. 인공지능의 기본 이론인 인공신경망, 머신러닝, 딥러닝, CNN, RNN, GAN 등의 자세한 개념과 활용 예시를 담았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IBM 왓슨(Watson)의 한글 학습 과정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 개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IBM 왓슨의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개발한 김대용 과장의 인터뷰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생기는 인공지능 개발 이슈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의 말하는 딥마인드 미션과 팀 휠러 엔지니어가 설명하는 알파고 제로(AlphaGo Zero)의 자가 학습 알고리듬 해설을 참조하면 몬테카를로 트리 검색을 활용한 딥러닝 사례와 발전 방향을 알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1호 ‘인공지능의 체크포인트(The Checkpoint Of AI)’편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1호 ‘인공지능의 체크포인트(The Checkpoint Of AI)’편
전희원 SK텔레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국내 최초로 글루온(Gluon)으로 구현한 한영기계번역 모형을 설명하고 전희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규칙 기반의 번역기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작업을 딥러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짚어봤다.

이외에도 양종모 영남대 교수의 법률 전문가 시스템, 남상협 버즈니 대표의 자동 카테고리 분류기, 강병욱 개발자의 라이언봇 개발기, 이준범 한국과학기술원 석사과정의 썸남썸녀 성공확률 예측 서비스인 럽파고 개발기, 강성민 한국과학기술원 학생의 웹툰 자동채색 개발기 등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며 인공지능을 개발중인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1호는 마소 홈페이지(https://www.imaso.co.kr/archives/1301)와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소 391호 목차>
Schema
S1. 약인공지능의 발전과 딥러닝 알고리듬 – 박주형
S2. 딥마인드의 미션, 모든 것에 대한 이론 – 송호연

Opinions
O1. 부풀려진 기술, 인공지능에 관한 소고 – 김도균
O2. 인공지능과 법률분야 그리고 법률 전문가 시스템의 통섭 – 양종모

Future
F1. 라이언봇의 탄생과 성장 – 강병욱
F2. 알파고 제로의 알고리듬, 알파 제로 – 팀 휠러(번역 김광연)
F3. 자율주행의 세계에 뛰어들자 – 송영기
F4. 썸남썸녀 성공 확률을 예측하자 – 이준범

Technology
T1. 대용량 상품 카테고리 자동 분류 시스템 개발기 – 남상협, 조현재
T2. 머신러닝 개발자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묻는다 – 허민석
T3. 쉽게 쓰이는 GAN – 조용래
T4. 이미지를 문장으로 설명해주는 딥러닝 모델 – 다니엘 라시먼(번역 한영빈)
T5. 왓슨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다.(IBM 김대용 과장) – 오세용 기자

Words
W1. 글루온으로 구현해보는 한영기계번역 모형 – 전희원
W2. 구글의 자연어 처리 기술 – 이영민
W3. 인공지능의 목소리, 음성 합성과 음성 변조 – 배준현

Applied
A1. 스포츠 속 AI, 빅데이터 넘어 인공지능 시대로 – 김인범
A2. 머신러닝의 입술에 건배를 – 이종국
A3. 한의계의 인공지능 기술 현황 – 정원모
A4. 불리오 개발기를 통해 본 로보어드바이저의 간략한 역사 – 천영록
A5. CNTK를 이용한 딥러닝 입문 – 제이슨 김
A6. 한국 문화와 한글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왓슨 – 조현정
A7. 머신러닝 피드백을 이용한 게임 지표 분석 – 구상은

Research
R1. 인공지능 채색공부 시키기 – 강성민
R2. 가짜뉴스 찾기 – 변형진, Deepest팀
R3. 소리 속 잡음을 지워보자 RNNoise – 진 마크 발린(번역 윤성수)
R4. 당신의 인공신경망은 안전하십니까? – 김창훈, 윤성국

Enterprise
E1. Do You Know GW-Basic? – 서광민
E2. 고려 광종과 리드 헤이스팅스, 시작이 허름해도 꿈이 확실하다면! – 고평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