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소 391호] 불리오 개발기를 통해 본 로보어드바이저의 간략한 역사

입력 2018.02.09 14:10 | 수정 2018.02.09 14:11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er)'란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 정보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의 자산 운용을 자문하고 관리해주는 자동화된 서비스다. 최근 인공지능 활용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https://www.boolio.co.kr)'를 만든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마소 391호에 로보어드바이저의 간략한 역사를 설명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역사는 2010년 미국 웰스프론트(Wealthfront), 베터먼트(Betterment) 등으로 시작됐다. 핀테크(FinTech, 금융서비스·산업)의 시작과 함께 했다. 천영록 대표도 2015년 로보어드바이저 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골드만 삭스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리서치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1호 발췌
미국 로보어드바이저 산업은 퇴직연금 상품으로 수 조원을 모으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우려를 표하는 진영도 있었다. 기술적이나 금융적으로 특별하지 않고, 0.3% 수준의 낮은 수수료는 기업의 수익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다. 장기적으로 좋은 전망을 내놓는 곳도 있는 데, 골드만 삭스가 대표적이다. 이 투자회사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400조원 규모로 봤다.

타겟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 TDF)는 30년간 장기투자 중 첫 20년은 공격적으로, 나머지 10년은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스마트 TDF(Smart TDF)는 기존 TDF의 장기투자 전략을 시장 변화에 동적으로 대응하는 개념이다. 천영록 대표는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 경기 순환 모형 등도 분석했지만, 현실에서 접목하기 어려운 이론이었다고 밝혔다.

파생결합증권(ELS)은 설계에 따라 특정 구간에서 원금을 일정 이상 보장할수 있다. 시장의 움직임에 깔끔하게 연동된다는 간결성도 장점이다. 천영록 대표는 ELS를 섞어 ELS리서치(https://elsresearch.com)를 내놓기도 했다.

천영록 대표가 쓴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1호(www.imaso.co.kr/archives/130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