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즐기는 평창올림픽...인텔 '트루 VR 기술'로 안방에서 현장감있게

입력 2018.02.10 21:36 | 수정 2018.02.11 06:00

겨울철 최대의 스포츠 제전인 동계올림픽의 23회 평창 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92개국에서 참가한 3000여 명의 선수들이 금메달을 건 대장정을 펼친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기존 대회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역대 올림픽 중 최초로 주요 경기 및 이벤트의 가상현실(VR) 생중계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안방에서도 VR 생중계를 통해 현장 못지 않은 현실감과 몰입감으로 주요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 최용석 기자
역대 올림픽 최초로 진행되는 주요 경기 및 이벤트의 VR 생중계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인텔의 '트루 VR' 기술을 바탕으로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올림픽 방송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가장 쉽고 간편하게 평창 동계올림픽 VR 중계를 시청하려면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VR' 앱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VR 앱을 설치하고, 구글 카드보드 호환 VR 헤드셋에 장착하면 주요 경기 및 이벤트를 실시간 VR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앱에는 VR로 중계되는 주요 경기의 일정과 목록이 순차적으로 표시되어 있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경기를 VR로 시청이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VR’ 앱. / 최용석 기자
▲삼성전자의 기어 VR이나 ▲구글의 데이드림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HMD 오디세이를 비롯한 윈도 MR 헤드셋 등 전용 앱스토어를 갖춘 VR HMD(헤드셋)를 가지고 있는 경우, 미국 NBC 스포츠 VR 앱을 통해 주요 경기를 VR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소셜 플랫폼을 통해서도 양방향 대화형 180도 및 360도 VR 중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VR로 중계되는 경기 및 이벤트의 경우, 특수하게 제작된 다수의 전용 카메라가 다양한 시점에서 벌어지는 경기 실황을 실시간 VR로 전송한다. 시청자는 상황에 따라 최적의 시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현장의 소리가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VR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3분~5분 길이의 VR 하이라이트를 주문형 비디오로 감상할 수 있다. 몸은 따뜻한 안방에 있어도 마치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당장 평창 현지로 달려가고 싶지만, 시간이나 비용 등 여건이 되지 못하는 열정 팬이라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VR 생중계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