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이노-스페이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미래 품질관리를 위해 설치된 가상공간으로,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인터페이스를 형성해 생산 과정에 반영한다.

포르쉐가 AR기술을 접목한 이노-스페이스를 공장에 적용했다. / 포르쉐 제공
포르쉐가 AR기술을 접목한 이노-스페이스를 공장에 적용했다. / 포르쉐 제공
먼저 자동차를 구성하는 각 부품의 CAD 데이터를 응용 프로그램에 불러온다. 이 CAD 이미지를 실제 이미지에 겹쳐 부품의 파손 여부나 결함을 즉시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파악한 결함은 공장의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저장된 결함 정보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접속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가지고 부품 공급업체와의 영상 회의도 진행한다. 따라서 품질에 관한 검사와 처리 등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는 게 포르쉐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