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2018] 아우디 신형 A6, 모든 트림에 48V 하이브리드 적용

입력 2018.03.02 08:58

아우디는 2월 28일(현지시각) 신형 A6 세단을 발표한데 이어 3월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실제차를 최초 공개한다.

아우디 신형 A8. / 아우디 제공
현재 판매 중인 아우디 A6(국내는 인증취소로 판매중단)는 4세대로, 2011년 1월 미국 미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A6는 5세대 모델이며, 7년만의 완전변경이다.

디자인은 A8과 A7 스포츠백에 도입된 아우디의 최신 기조가 채용됐다. 싱글 프레임 그릴이 이전보다 커져 강인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저항계수는 0.24Cd로 높은 수준이다. 크기는 길이 4939㎜, 너비 1886㎜, 높이 1457㎜로, 4세대와 비교해 7㎜ 길고, 12㎜ 넓으며, 2㎜ 높다.

차체 크기가 커진 덕분에 실내 공간도 확대됐다. 뒷좌석 레그룸 등은 동급 최대라는 게 아우디의 설명이다. 트렁크 용량은 530ℓ다.

유럽에서는 출시 초기 가솔린과 디젤 등 두 엔진 라인업이 준비된다. 이 중 가솔린 직분사 3.0리터 V6 터보 TFSI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m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5.1초, 최고시속은 250㎞다.

모든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하는 점도 특징이다. 48V 전원 시스템에 BAS(벨트 알터네이터 스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시속 55~160㎞ 범위에서 상황에 따라 엔진을 정지해 연비를 끌어 올린다.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도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활성화된다. 속도를 줄일 때는 BAS가 최대 12㎾의 에너지를 회생한다. 이 효과로 실주행에서 100㎞당 최대 0.7리터의 연료 소모를 줄이는 것으로 아우디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