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디지털] 스마트폰 구입 후 챙길 '구·유·필'은 무엇?

입력 2018.03.02 17:11 | 수정 2018.03.04 06:00

IT 기술, 어떤 제품을 구입할 지 궁금하시다고요? IT조선 나를 위한 디지털 코너가 독자 여러분의 선택을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코너를 통해 첨단 IT 기술과 신제품 소식, 제품 이용법 및 활용 팁 등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 시간(관련기사 IT조선 2018년 2월 18일 06:00, [나를 위한 디지털] 스마트폰 구매의 기초...5가지 확인하자)에 모니터 크기, 두뇌 성능과 저장 공간 등 스마트폰 성능 보는 법을 살펴봤습니다. 용도에 맞게 스마트폰을 선택해 구입했다면 '사용할 준비'를 마쳐야겠지요? 준비 요령, 정말 중요하고 어려울 듯하지만 의외로 쉽습니다. 한번 따라 해보면 간단하다는 것을 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구성품. / 삼성전자 제공
◆ 구성품, 외관 등 꼼꼼하게 체크...케이블 규격도 주의

우선 스마트폰 포장을 열고 '구성품'을 확인하세요. 본체는 당연히 있어야겠고 ▲충전기 ▲케이블(경우에 따라 USB 단자 변환기) ▲설명서 ▲보증서가 기본입니다. 제품에 따라 스마트폰 케이스나 유심 슬롯용 핀, 유선 이어폰 등이 동봉된 경우도 있습니다. 고맙구나 하고 쓰면 됩니다.

충전기를 전원 콘센트에 꽂고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케이블 단자부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충전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는 조금씩 자주 충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 방전(0%) 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니 꼭 용량을 유지해주세요.

USB 미니 5핀(왼쪽)과 USB-C 단자 모양 비교. / 차주경 기자
케이블 끝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포트가 있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대개 'USB 미니 5핀' 혹은 'USB-C'라 불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형태에 따라 규격이 다른 것인데요, 두 규격은 생김새부터 차이가 납니다. USB 미니 5핀은 사다리꼴, USB-C는 타원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USB-C는 위아래 구분이 없어 스마트폰에 연결하기 편리합니다. 나중에 케이블을 추가로 구매할 때 규격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설명서와 보증서는 잘 읽고 잘 보관하면 됩니다. 유선 이어폰도 요긴하니 잘 챙겨두세요. 중고급형 이어폰을 기본 제공하는 스마트폰도 있습니다. 유심 핀은 스마트폰에 유심(통신과 개인 식별 시 필요한 손톱 크기 칩)과 외장 메모리를 넣을 때 필요한 부품입니다.

◆유심 칩, 외장 메모리 넣는 방법 어렵지 않아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한 다음에는 유심 칩과 외장 메모리를 넣을 차례입니다. 외장 메모리를 넣을 수 없는 스마트폰이더라도 유심 칩은 꼭 넣어야 합니다. 스마트폰 옆면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 부분을 유심 핀으로 살짝 눌러주면 '트레이(받침대)'가 튀어나옵니다. 너무 강하게 누르지 말고 지그시 눌러주면 됩니다.

이 트레이에 유심 칩을 끼워주세요. 유심 칩 모양대로 틀이 짜인 만큼 잘못 넣을 우려는 적지만, 그래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외장 메모리도 같은 방법으로(트레이 틀에 맞춰) 넣으면 됩니다. 유심 칩과 외장 메모리 넣을 때 금속 단자에 물기나 유분이 묻지 않게 유의하세요.

트레이에 유심 칩과 외장 메모리를 넣는 장면. / 차주경 기자
보호 필름 붙이고 유심 칩도 넣었으면 스마트폰 전원을 켜면 됩니다. 전원 켜고 끄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본체 옆에 마련된 버튼 중 하나(설명서에 나옵니다)가 전원 버튼이니, 그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준비를 마치고 전원을 켜면 안드로이드 설정 화면이 나올 것입니다. 설정 방법은 다음 시간에 살펴보겠습니다.

◆ 스마트폰 감싸줄 보호 필름, 케이스도 갖추는 것이 좋아

되도록 스마트폰을 받자마자 모니터에 '보호 필름'을 붙여주세요. 스마트폰 모니터는 섬세한 부품이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긁히기 쉽습니다. 지문이나 유분이 많이 묻으면 화면도 보기 어려워지고 터치 오작동이 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보호필름은 긁힘이나 파손, 유분으로부터 모니터를 보호하고 색깔도 한층 화사하게 묘사해줍니다.

보호 필름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기본은 '일반 필름'입니다. 저렴하지만, 보호 기능만 가지고 있습니다. '지문방지 필름'을 사용하면 땀이나 지문이 모니터에 묻지 않습니다. 다만, 질감이 살짝 거친 편이어서 싫어하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모니터 보호 필름. / 차주경 기자
'방탄 필름'은 충격에 강합니다. 실제로 총알을 막을 정도는 아니지만, 모니터를 확실히 보호해줍니다. 단, 깨지면 자칫 손이 베일 우려가 있고 가격도 가장 비쌉니다.

보호필름은 스마트폰 모니터가 아니라 제품명을 보고 골라야 합니다. 같은 6인치 스마트폰이라도 화면 비율에 따라 모니터 크기나 형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케이스도 마찬가지로 모니터가 아닌, 제품명을 보고 골라야 합니다. 보호 필름은 기능에 따라 나뉘지만, 스마트폰 케이스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나뉘니 선호하는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보호필름을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구매할 때 '부착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직접 보호 필름을 붙이려면 욕실에서 작업하세요. 습기 덕분에 먼지가 거의 없어 편리합니다.

보호 필름 앞뒤에는 보호지(앞면/뒷면이라고 쓰여있습니다)가 붙어있는데 ▲먼저 스마트폰 모니터를 깨끗하게 닦고 ▲보호 필름 보호지 뒷면(스마트폰 모니터에 닿는 쪽)을 떼고 ▲한쪽 모서리서부터 천천히 붙이되 ▲먼지가 들어간 경우 필름을 살짝 들고 스카치테이프로 찍어 제거한 후 ▲나머지 모서리까지 붙여주면 됩니다.

나를 위한 디지털, 다음 시간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설정하는 방법 ▲카카오톡이나 트위터 등 애플리케이션 설치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