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2018] 포르쉐 마칸보다 조금 큰 EV 크로스오버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입력 2018.03.07 11:34

포르쉐는 6일(현지시각) 개막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 CUV(크로스오버)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포르쉐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 제네바=박진우 기자
포르쉐의 미래 전동화 제품 전략이 반영된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201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순수 EV 미션 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콘셉트카다. 여행, 스포츠, 아웃도어 레저 등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넓은 공간을 가진 유연한 실내에는 다양한 스포츠 장비를 실을 수 있고, 최신 마운팅 시스템으로 서핑 보드는 물론 포르쉐 E-바이크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

최고출력 600마력을 내는 2개의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모터를 장착,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가 걸리고, 시속 200㎞까지 12초에 도달한다.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활용해 15분만에 400㎞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포르쉐 마칸보다 살짝 큰 길이 4950㎜, 높이 1420㎜ 4도어 모델로, 오프로드 요소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 터치스크린과 아이트래킹 기능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결합했다. 또 고속 충전 네트워크 충전을 지원하며, 인덕션, 충전독, 포르쉐 홈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필요에 따라 네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자동 분산하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으로 안전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선사하는 한편,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탁월한 민첩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최대 50㎜의 공간을 확보하고,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콘트롤로 코너링 시 차체를 안정화하고, 험로 탈출에 흔들림을 최소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