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직8·4K 미러리스 캐논 EOS M50, 자동 플래시 470EX-AI 첫인상

입력 2018.03.07 14:07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신제품발표회를 열고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M50, 자동 지능 플래시 스피드라이트 470EX-AI 제품을 공개했다.




캐논 EOS M50. / 차주경 기자
캐논 EOS M50은 APS-C 타입 241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모니터를 누르는 곳에 빠르고 정확히 초점을 맞추는 '듀얼 픽셀 자동 초점'을 기본으로 '4K UHD 24p' 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사진과 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줄이는 5축 구동 흔들림 보정 기능도 있다.

캐논 EOS M50. / 차주경 기자
신제품에는 이미지 처리 엔진 디직8이 추가됐다. 이미지 처리 엔진은 사진 화질을 다듬고 색상 표현 능력을 높이며 동영상 및 연속촬영 동작 속도를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디직8을 탑재한 캐논 EOS M50은 고감도 수치가 ISO 25600에서 ISO 51200으로 1단 향상돼 어두운 곳에서 더 밝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캐논 EOS M50 본체 윗면. / 차주경 기자
조작계는 간결한 모습이다. 모드 다이얼과 셔터 릴리즈 버튼, 핫 슈와 내장 플래시 위치는 DSLR 카메라와 닮았다. 본체 색상은 흰색·검은색 두종류다. 본체 아래 배치된 5.2인치 스마트폰과의 크기를 견주어보면 캐논 EOS M50의 부피(무게 351g)를 가늠할 수 있다.

캐논 EOS M50 본체 뒷면. / 차주경 기자
뒷면 모니터는 회전형·터치스크린으로 3인치 104만 화소다. 미러리스 카메라인 만큼 전자식 뷰 파인더를 갖췄다. 뷰 파인더는 236만 화소로 사진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피사체와 색상도 명확히 표현한다. Wi-Fi 스마트 기능도 갖췄다.

캐논 EOS M50. / 차주경 기자
듀얼 픽셀 자동초점 기능을 활용하면 회전형 모니터와 조합해 어떤 각도에서든 모니터를 눌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영상 촬영 시에도 편리하다. 인물에서 배경으로, 배경에서 인물로 초점을 부드럽게 옮겨 영화와 같은 화면을 만들어준다. 인물 눈동자에 초점을 맞추는 기능도 추가됐다.

캐논 EOS M50. / 차주경 기자
캐논 EOS M50은 초보 사용자가 다루기 쉬운 미러리스 카메라다. 중상급 사용자도 이 제품의 4K UHD 영상과 EF 렌즈군을 유용히 쓸 수 있다. 반면 메뉴 구성은 다소 불편한 느낌이다. 특히 4K UHD 영상 촬영 기능을 메뉴가 아닌 모드 다이얼로 할당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

캐논코리아컨슈미이미징은 23일 EOS M50을 출시한다. 가격은 본체 72만8000원, EF-M 15-45mm 렌즈 키트 89만8000원, EF-M 15-45mm와 EF-M 22mm 더블렌즈 키트는 106만8000원이다.

캐논 스피드라이트 470EX-AI. / 차주경 기자
캐논 스피드라이트 470EX-AI의 제품명 AI는 '자동 지능(Auto Intelligent)'의 약자다. 이 제품은 피사체와의 거리, 천장 높이를 스스로 판단해 바운스(빛을 반사시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기법) 각도와 빛의 양을 자동 조절한다.

캐논 스피드라이트 470EX-AI가 자동 동작하는 모습. / 차주경 기자
플래시 바운스 촬영은 고급 기술로 초보 사용자는 구사하기 어렵다. 플래시 각도와 빛의 양이 조금만 잘못돼도 너무 밝거나 어두워 부자연스러운 사진이 찍힌다. 이 제품의 자동 지능 바운스 기능을 사용하면 초보 사용자도 손쉽게 바운스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캐논 스피드라이트 470EX-AI. / 차주경 기자
단, 자동 지능 바운스 기능은 캐논 EOS 6D 마크 II, 5D 마크 IV 등 캐논 DSLR 카메라 중에서도 일부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캐논 관계자는 호환성 문제가 있어 다른 모델로의 펌웨어 지원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캐논 스피드라이트 470EX-AI의 가이드 넘버(빛의 양)는 약47(ISO100, 105㎜), 조사각(빛이 퍼지는 범위)은 24~105㎜(와이드 패널 사용 시 14㎜)다. 전원은 AA형 배터리 4개, 본체 무게는 385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