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용사가 간다' 개발사 ‘비트레인’에 30억 투자

입력 2018.03.08 09:32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비트레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30억원이다.

2011년 설립된 비트레인은 '용사가 간다', '쿠킹퍼즐, 소울나이트' 등을 선보이면서, 역할수행게임(RPG)부터 퍼즐게임, TCG(카드배틀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 제작 능력을 쌓아온 회사다. 그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L&S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유망한 게임 개발사로 인정받았다.

또한 2017년에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일본의 유명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와 신작 '트리니티 마스터'의 일본 판권 및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현지 시장에 대한 경쟁력도 넓혀가고 있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에 대해서는 비트레인이 소유하고 있다.

트리니티 마스터는 스킬 트리 중심의 다각적 성장, 소환수와의 조합,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가 결합된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지난해 일본 내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CBT(비공개 시범테스트)에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해당 게임은 3월 8일 중 일본에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향후 라이브 스트리밍 앱 '미러티브'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방송 캠페인을 통해 현지 유저 공략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비트레인이 기술력과 경험적 가치,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이라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일본 시장 공략 등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트레인은 "양사 노하우 공유를 통해, 향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트리니티 마스터'가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