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각) 개막한 2018 제네바모터쇼에 '클린 모빌리티 존'을 구성하고, 순수 전기차(EV) 코나 일렉트릭을 선보였다.


코나 일렉트릭은 64㎾h와 39.2㎾h 두가지 배터리에 204마력과 40.3㎏·m을 내는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1회 충전으로 64㎾h는 482㎞, 39.2㎾h는 300㎞(유럽 기준, 자체 측정)를 주행한다. 충전 시간은 급속 충전(배터리 80%)의 경우 54분이 소요된다. 완속충전(배터리 100%)시 64㎾h는 9시간 40분, 39.2㎾h는 6시간 10분이 걸린다.

여기에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 다양한 첨단안전품목을 접목했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 제네바=박진우 기자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 제네바=박진우 기자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풀 LED 콤포지트 라이트를 적용했고, 전용 외장 컬러인 갤럭틱 그레이(Galactic Grey), 화이트 루프(White roof), 센터 콘솔 등을 넣었다.

크기는 길이 4180㎜, 너비 1800㎜, 높이1570㎜(루프랙 포함), 휠베이스 2600㎜다.